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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품권, 중소상공인도 직접 발행… ‘폰기프트’ 고도화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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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기프트 앱 화면. 상품권 발행과 판매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사진=플랫포스)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 기술 기반 유통 플랫폼이 주목받는 가운데, ㈜플랫포스가 자사 모바일 상품권 발행 플랫폼 ‘폰기프트(PONGIFT)’의 고도화 버전을 출시했다. 기존 복잡했던 발행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유통 기업도 디지털 상품권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폰기프트는 한 번의 상품 등록만으로 여러 유통 채널에 자동 노출되는 구조를 제공한다. 유무형 상품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 서비스가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 가능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에도 실질적인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오프라인 사용까지 지원하는 통합 인증 시스템도 눈에 띈다. 소비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상품권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브랜드 입장에서는 온·오프라인 매장 관리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구조다.

운영 기업의 편의를 위한 파트너센터 전용 앱도 함께 제공된다. 이 앱을 활용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PC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실시간 판매 및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포스는 해당 기능이 소규모 매장이나 로컬 브랜드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CRM 기능도 강화됐다. 발행 기업은 이벤트나 고객 보상 목적으로 최대 1,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일괄 발송할 수 있으며, 중간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구조도 가능하다. 플랫포스 측은 “단순 발행을 넘어, 유통 구조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플랫포스는 모바일 상품권 통합 쇼핑 플랫폼 ‘폰기프트몰’도 정식 론칭했다. 개별 브랜드가 발행한 상품권을 한데 모아 판매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자체 쇼핑몰이 없는 소상공인에게는 별도의 판로 확보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영준 플랫포스 대표는 “디지털 상품권은 대기업 중심의 구조였다면, 이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통 수단으로 바뀌고 있다”며 “폰기프트는 발행부터 판매·정산까지 통합 지원하는 구조로, 특히 오프라인 기반 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현실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출처 :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46530?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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